타란 털의 정체

타란 털에 맞으면 이렇게 알레르기가 일어 난다...ㅠㅠ

습진처럼 밤에 매우 간지럽고 긁다보면 따갑다....

이영상 40초 부근을 보면 털을 날리는 멕시칸레드니를 볼수있다.

타란에게 있어 방어수단은 독니와 독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지만 타란들은 더 많은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다. 수많은 방어전략 중에서 가장 독특한 것이 털날리기이다. 타란튤라하면 거대한 독거미로 인식하지만 사실 이들의 가장 주요한 방어수단은 물어뜯기가 아닌 털날리기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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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타란튤라하면 가장 큰 털, 그리고 몸체를 덮고있는 털, 알레르기성 털 대충 이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큰 털이라는 것은 셀먼 핑크 버드이터로 봤을 때, 분홍색을 띄는 털, 몸체를 덮고 있는 털은 그냥 거미 온몸에 있는 털이다. 그리고 알레르기성 털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로 유명하다.

일반 광학현미경으로 이 털을 셀먼 핑크 버드이터 탈피각에서 얻어내어 관찰하면

 

일반 털은 사람 머리털과 같은 형태로 되어있다.

몸을 덮고 있는 미세 털인데 좀 작고 옆으로 잔가시 같이 나와있다.

알레르기성 털인데 크기도 작고 보시면 끝부분이 매우 뾰족하다.

이게 사람 피부를 찔러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이다.

알레르기 털 확대모습인데 옆에 마저도 날카롭다.